오늘은 면접의 날이얌. 면접만 다섯개가 잡혀있으니꼐 (실제로는 네 군데 갔지만)
이대로 계속 생활하다간 기초생활비가 위험하니꼐 닥치는대로 전화해서 닥치는대로 면접잡음ㅋ
이력서 다섯장 들고 출바을!
11:35 a.m. 난바파크 안에 있는 케이크집. 이라고 하면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그곳에 면접을 보러갔다.
테라스에서 면접보는데 코가 시려웠다. 이얍!!!!가을이 오고있어
일본어는 어느정도 하냐고 계속 캐묻고(메뉴에 대해서 어느정도로 설명할 수 있냐고..)....아니 나 지금 말하고 있다고....니가 판단하라고 이사람아...아..별로 탐탁지 않아하는 것 같아서 여기는 안될 것 같았다. 이제 느낌으로 바로 알아ㅋㅋㅋㅋㅋㅋㅋ
시간 여유가 있어서 집에 돌아와서 언니랑 밥먹었다. 언니는 갈수록 쿠킹마마로 거듭나고..새로운 자아를 찾은듯ㅋㅋㅋㅋ
오늘은 치즈계란말이랑 고구마맛탕도 해줬다. 대박ㅋㅋ맛있쏘
2시쯤 다시 집을 떠남
무슨 미션도 아니고 면접하나 보고 지도보고 다음 장소 찾아가고ㅋㅋㅋㅋㅋㅋㅋ
2:30 p.m. 레스토랑! 여기도 쫌 유명한 데ㅋㅋ
점장이 일드에 나오는 형사? 혹은 교감선생님 처럼 생겨가지고 속으로 계속 웃었다.
여기서는 30분 동안 길게 그리고 재밌게 대화했당ㅋㅋ
3:20 p.m. 카레집! 여긴 참 특이하게 2:1면접...으잉...이거슨 듣도보도못한 압박면접이닿....
뭐요...혈액형은 왜 물어보는거요??ㅋㅋㅋㅋㅋㅋㅋㅋ
4:00 p.m. 빵집. 여기서는 면접 시간은 일단 잡아놓고 다시 전화준다더니 안줘서 걍 안가버렸다.
5:30 p.m. 빵집. 점장님이 정말 인성이 좋아보이는 사람! 유쾌한 면접이었지만 시급이 800엔...또르르...850엔인 줄 알고 갔는데...
집에 오니까 지쳐가지고ㅋㅋㅋㅋㅇㅏ오 하나라도 쫌 걸려라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에는 맥주한잔과 함께 언니의 첫출근 얘기를 들었다. 많이 빡빡한 곳인 듯..그래도 재밌어보인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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