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4일
오늘은 레스토랑 휴관일인데 텐쵸가 계열사 다른 지점에서 일일알바 하지 않겠냐고 해서 선뜻 하겠다고 했다ㅋㅋ
돈 벌어야짘ㅋㅋㅋㅋㅋㅋㅋ1시 쯤 넷이서 만나 NEXT1에 있는 홋쿄쿠세?에서 점심을 먹었다.
치킨 오므라이스ㅋㅋㅋㅋㅋ겁내 맛있따...계란 매우 부드러움+.+
우리 레스토랑은 데미그라스 소스인데, 여긴 케찹소스라서 엄청 맛있당!
3시까지라서 카페베로체에 가서 차 한잔 하며 시간 때우다 2시 반 쯤 출발.
알고보니 유리코도 난바 카페베로체에 면접을 봤었닼ㅋㅋㅋㅋㅋㅋㅋ내가 일본에 와서 처음 면접을 봤던 곳ㅋㅋㅋㅋㅋ
둘다 떨어졌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일알바는 참...할일이 없어서 민망했던 몇시간...ㅋㅋㅋㅋㅋ사람 모자란다면서 할 일이 왜이리 없는건데...ㅋ....민망민망
일 끝나고 매니저님이 토리조에서 한턱 쏘셨당ㅋㅋㅋㅋ매니저랑 길게 대화하는게 처음이라 긴장 돋았다
매니저는 참 무서웧....ㅋ...알고 있는 일본어도 버벅거리면서 대답함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참 기뻤던 것은, 매니저가 나보고 일본에 온지 몇 년 됐냐고 물어봤다는 것♥
5개월 됐다니까 놀라는 매니저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그낳ㅋㅋㅋㅋ기분최고^^!
니고리우메슈 때문에 잠깐 알딸딸...했었는데 막차 때문에 겁내 뛰어야했다^.^ 아오 그놈의 막차
1월 25일
쌓인 피로가 날 힘들게 하고 갑자기 같이사는 언니가 보고싶고
ㅋㅋㅋ그래서 일 끝난 언니를 불러내서 うちくる? 우치쿠루에 술 한잔 하러 갔다
피곤하고 그날따라 참 다리도 아프고ㅠㅠ언니도 그날따라 참 다리가 아프다고ㅠㅠㅠ
이상한 날ㅋㅋㅋㅋ둘다 일에 쩔은 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쳐먹고 마시고...^.^....밤늦게 먹지 말자며...ㅋ...노미호다이가 980엔! 다른 메뉴도 거의 대부분 300엔대고,
대신에 자릿세랑 お通し값이 붙는데, 오토오시가 팝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다리 아프다...
이 날 기억이 참... 힘들고 다리 아프고 신세한탄했던 기억밖에 안남아있다. 슬퍼......
그래서 달달한 카시스소다가 참 맛있더라ㅋㅋ 노미호다이라서 터치판넬로 계속 이것저것 마셔보다가
둘다 또 텐션이 천장 뚫을 기세로 집에 옴ㅋㅋㅋㅋㅋㅋㅋㅋ참 끝에는 기분이 참 좋았다...기분이 참....좋았던 날...
1월 26일
언니가 오유모에서 티비를 샀다. 같이 받으러 갔는데
오왕 생각보다 티비가 참 크다ㅋㅋㅋㅋㅋㅋ자전거에 실었는데 겁내 무거웠긔
티비를 뒤에 태우고 타고 올 생각이었는데, 도저히 무리여서 둘이서 끌고 집까지 끌고 오느라 죽는줄ㅋㅋㅋ
집에 오는 길에 첫 눈을 맞았다. 룸메언니와 첫 눈 맞음ㅋㅋㅋㅋ우리 잘해봐옇....!
오사카에서 처음 보는 눈ㅋㅋㅋ깔짝 내리더니 금세 그쳐버렸지만 그 잠깐 눈 본게 좋았지롱
추운데 고생했기에....외식을 하러갑니당...따뜻한 국물을 먹으러 모쯔나베야로 갑니당...
옛날 선술집 분위기가 참 좋은 곳. 낮에 오는 건 처음이에요o^^o
모쯔는 돼지나 닭 내장이라고 함! 모쯔나베도 오사카의 명물ㅋㅋㅋ
여러 번 와봤지만 여긴 국물이 참 맑고 맛있어*_* 1인분으로 충분함!
우리한텐 안 충분함^_ㅠ....오야코동 정식이랑 우동 셋트도 시킴ㅋㅋㅋㅋㅋ
3시부터 나마 비루가 190엔이라 3시 5분에 나마도 시킴ㅋㅋㅋㅋㅋ낮술 돋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과금 내러 로손에 갔는데 근짱빵 팔고 있어서 깜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우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얼마전에 한국 기사에서 일본에 장근석 빵 출시 된다고 봐가지고 언제 나오려나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빨리 실제로 보게 될 줄은 몰랐기에 제대로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역시 일본. 상품화 하나는 기가막히게 잘 해내는 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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