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4일
나나랑 놀러가기로 한 날!♥
2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1시 40분에 일어났다ㅠㅠㅠ
얼마전에 H&M에서 산 자켓을 들고가서 사이즈를 바꿨다.
옷 교환할 수 있는 기간이 30일이나 되었다. 우와!!!!! 쩌렇
차 한잔 하자며 들어간 신사이바시 J'adore 카페
마츠모토 키요시 8층에 위치한 오샤레 카페♥ 채광 돋고 에비스바시가 한눈에 보이는 멋진 곳!
케이크+커피 or 홍차 세트가 880엔 정도. 나는 딸기 타르트와 커피!
나나는 밀크티덕후ㅋㅋㅋㅋ난 밀크티만큼은 도저히 못마시겠다ㅠ.ㅠ
얼마전 도쿄에 다녀온 나나가 오미야게로 준 과자와 스트랩>.<
죠시카이 제대로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컷 떠들다가 이제 슬슬 어두워지니꼐 술마시러 가기로!
유니클로 골목에 있는 모쯔나베야.
나무문을 열고 들어가면
생각보다 분위기 좋은 곳! 이렇게 어두운 조명 좋아하긔ㅋㅋㅋ여기 살짝 한국식이라 한국음식 팔고 있었다.
hot pepper 쿠폰으로 3500엔에 모쯔나베+코스요리 몇가지+노미호다이♥♥
코스요리중에 삼겹살도 있었는데 저렇게 딱 익힌 삼겹살이 두 점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국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이게 얼마만에 먹는 삼겹살임ㅠㅠㅠㅠ
살짝 취해서 또 아까의 이야기를 이어나감..보면 볼 수록 나나는 참 여성스럽다. 행동 하나하나.
나도 참 저런 여성스러운 여자가 되고싶은데.. 참 행동을 닮고 싶은 사람 중 하나.
내가 얘를 좋아하는 이유가 있는데,
일본에서 딱 얘만 나를 외국인이 아니라 다른 일본인친구들이랑 똑같이 대해준다는 게 그것이다.
나에 대한 작은 것도 세심하게 기억해준다는 것도 장점임. 나도 그렇게 되고 싶어
디즈니스토어 구경하다가 앨리스케이스가 너무 예쁘길래 사버렸떠영...쓸모 하나도 없는데...ㅋㅋㅋ
지금 두개 사면 100엔 할인임...그래서 나나 꼬셔서 같이 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내가 산거는 안에 들어있는 사탕마저 맛없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에잇
면봉 담는 통으로 쓸까했는데 면봉마저 들어가지 않아...예쁜 쓰뤠긔...
어딜갈까 하다가 가게로 돌아옴ㅋㅋㅋㅋ또 다시 노미호다이 시작ㅋㅋㅋㅋㅋㅋㅋ일 끝난 애들도 같이 앉아서 떠들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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