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9일
아 오늘 쉬길 잘했다. 근육통돋네... 온몸이 삐걱삐걱 엉덩이 아파서 자전거 타는 것도 힘든날
원래 언니랑 어딘가 놀러가자던 날이었는데, 언니도 나도 목감기로 골골대고 있어서 카페 가서 쉬기로 함
호리에 지역에 있는 소품샵. 세일인데 비싼 곳.. 고양이, 개구리 소품 진짜 귀여웠다.
CAFE FLEUR 라는 카페에 들어 앉음
케이크+커피 셋트로 750엔+.+ 나는 직접 구웠다는 치즈케이크를, 언니는 가토쇼콜라를 주문..
그럭저럭 맛있었는데 치즈가 좀 더 꾸덕꾸덕 했으면 좋았을것이야
커피는 좀 식어서 나와서 짜증..
어둑어둑하고 분위기 갠찮음! 푹신한 쿠션에 누워서 진짜 편히....휴식...
우리 이제 쉬는 날은 카페 탐방이나 하자....
나와서 호젠지요코쵸 조금 걷다가
정말 골목골목 많은 가게가 있다는 걸 알았다. 좀 더 많은 맛집을 알고 싶다ㅠㅠ
밥을 먹으러 いっとく라는 쿠시카츠 집에 갑니당..
목적은 쿠시카츠 타베호다이*.* 맛있겠당! 1시간 라스트오더에 1600엔.
나마는 프리미엄 모르츠! 난 요거 맛있던데 언니는 별로라고 ㅠ.ㅠ 짠! 짠!
첫 주문은 모든 종류 하나씩 시킴ㅋㅋㅋㅋㅋㅋ쿠시카츠 진짜 몇달만이냐ㅋㅋㅋㅋ맛있당
마늘이랑 토마토도 있었다! 메추리알이 없는게 아쉬웠지만ㅠㅠㅠ
아오...오지게 쳐먹긔...늬글니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부터 스타벅스 사쿠라한정 텀블러 판매 개시한다길래 스벅으로 ㄱㄱㄱ사쿠라 케이크도 팔고 있떠영!
사쿠라 카드도 사고 싶었는데...그건 벌써 품절되었다구...ㅠㅠ내일 아침 문 열자마자 가보라고...그렇군영...
8온즈 짜리 텀블러 사버렷긩...ㅋㅋㅋ역시 작년꺼 금색 번쩍번쩍한게 레전드였구먼.. 그래도 귀엽고 만족만족! ♥
이 쪼끄만게 1500엔이긔..한국이었으면 비싸다고 맘을 접었겠지만..
요즘..돈을 펑펑쓰니까...1000엔대면 그리 비싸지도 않다고 생각해버린다.. 내 안의 거지 근성은 어디로 간걸까
그런 고민도 잠시. 이거 받은 쿠폰으로 뭐 마실까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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