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이자까야 일 끝나고
얼마 전 새로 들어와 나랑 부쩍 친해진 친구랑 얘기하다보니 걔가 막차를 놓쳐버렸다.
그래서 6명이서 가라오케에 가기로 함!ㅋㅋㅋㅋ
가라오케 레인보우 입ㄴㅣ당! 이자까야 건물 바로 3층에 있어서 엘리베이터 타고 내려가기만 하면 되염.
아니 근데 신분증 검사를 하는 것이다. 문제는 나만 신분증이 없었따는 거...ㅋ....
친구 정기권 보여줘서 어찌 들어가긴 했거늘, 오랜만에 당한 신분증 검사에 당황당황ㅋㅋㅋㅋㅋㅋㅋ
노미호다이 1500엔인가로 새벽 6시까지 우타호다이ㅋㅋㅋㅋㅋㅋㅋㅋ
전화로 계속 음료 주문하니까 점원이 귀찮았던지ㅋㅋㅋ리모콘으로 하는 거라고 알려줬따. 헐! 신세계ㅋㅋㅋ
리모콘으로 화면에 음료 번호를 누르면 배달됨ㅋㅋㅋㅋ신기신기!!!!!!!!
보통 노미카이 끝나면 다들 가게로 돌아와서 자다가 돌아가는데, 나는 가까우니까 항상 일찍 돌아가는 편.
근데 오늘따라 너무 졸려서 가게에서 깜빡 잠들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 뜨니 11시 반. 헐?
레스토랑 12시 출근인데. 헐ㅋ...진짜 멘붕도 이런 멘붕이 없었음 진짜ㅋㅋㅋㅋㅋㅋ
11시 반에라도 눈 뜬 걸 감사히 여기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게에서 양치질만하고 바로 자전거를 겁내 굴렸다
다행히 지각은 안했는데 맨날 한가하던 레스토랑이 오늘따라 또 겁내 회전도 빠르고 바쁜거다.
게다가 역할은 스프사라다. 덴표 11장 밀려있고 매니저 시선 날카롭고ㅋㅋㅋㅋㅋㅋㅋㅋ2차멘붕ㅋㅋㅋㅋㅋㅋ
술 먹고 일어나 일하려니까 미치겠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그래서 기침을 존나 해댔더니
얼른 집에 가라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예압!!!!!! 연기가 먹혔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할튼 오늘 참 멘붕의 날임...
신나게 집에 돌아오는 길에 슈퍼에 갔더니 슈퍼컵 새로운 맛을 팔고 있길래 사왔따. 민트 초코♥
아 근데 진짜 맛있다..민트도 그렇게 심한 치약맛이 아니고 초코도 너무 달지도 않고...맛있숴...
업무슈퍼 쥐도새도 모르게 슈퍼컵 치즈케익맛이 없어졌는데 이건 안없어졌으면 좋겠따ㅠㅠㅠ
집에 와서 현관문 열고 빵터짐ㅋㅋㅋㅋㅋㅋ나란 여자 신발 벗는 패턴이 한결같은 ㅇㅕ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ㅊ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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