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열심히 걸어 도착한 오스칸논!
그냥 평범한 길거린데 지도 보니 이 근처에 절이 있다고 하여 도대체 어딨다는거야ㅡㅡ하는 순간!
건물들 사이에 바로 위치한ㅠㅠ관음보살을 모시는 사찰. 오스칸논(대형관음)
비오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관광객들이 꽤 있었다
빗소리와 향냄새가 어우러져 여운이 남는 오스칸논을 뒤로하고
바로 옆에 위치한 오스상점가로 들어섰다.
오스상점가 입구!
늘어선 야타이들과 상점들 보는 재미가 쏠쏠했던
빈티지스러운 간판들이 많았던 것 같음
옛분위기 물씬
나고야 시내에도 한류샵이!ㅋㅋㅋ 동방신기 장근석 실사간판 돋네ㅋㅋㅋㅋㅋ
장난감가게. 오밀조밀ㅠㅠㅠ
사쿠라 한정 컨버스! 이거 보면서 새삼 또 여기 일본이구나 싶었다. 일본에서만 파는 디자인이 나온다는 게 신기하기도 하고.
일본 와서 진짜 상점가란 상점가는 많이 다녀봤다고 생각했는데, 오스상점가는 참 신선했다. 분위기 자체가 빈티지 oh oh
배고파서 사먹은 치즈돈무스! 고기 들어있는 주먹밥 같은 건디... 위에 치즈 얹고 저렇게 뽀ㅏ이야를 쏴줌
그 위에 된장소스를 얹어서 줬당! 아 이거 맛있었음!ㅋㅋㅋ먹기엔 불편했지만...
된장으로 유명한 나고야. 된장 실컷 먹은듯ㅋㅋㅋㅋㅋ
상점가 중앙에 위치한 마네키네코(복을 부르는 고양이)
사진으로 보니까 작아보이는데 저거 꽤 컸다.
계속 되는 상점 구경
너무 예쁜 가게들 많았구 다들 빈티지+.+
아 이겈ㅋㅋㅋㅋㅋ마네키네코가 나고야 명물 들고 있는 그림ㅋㅋㅋㅋ
테바사키랑 미소니코미우동 먹고 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텔레비전탑이랑 나고야성도 깨알ㅋㅋㅋㅋ
오스칸논이랑 미소카츠ㅋㅋㅋ우리의 미션들이 깨알같이 다 들어있는 그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마자키 과자가게. 옛 불량식품들이 생각나던 가게들
진짜로 옛 여성복들 파는 가게도 있었음! 추억의 물건이라 하기엔 난 아직 어리지만 옛 분위기 물씬
옷들 보면서 역시 유행은 돌고 도는구나 싶었다.
바로 옆에 위치한 개인 디자인의 소품가게.
우편함까지 옛날거야ㅠㅠㅠ
정말 재밌었던 오스상점가!
날이 어두워지고 이제 슬슬 오사카로 돌아가려고 걸어가다가 도저히 힘들어서 택시타고 나고야 역으로ㅋㅋㅋㅋ
나고야 교통 불편해 불편해ㅠㅠㅠ자전거로 다니면 편했을텐데ㅠㅠ자전거가 정말 그리웠다
돌아오는 JR안에서 완전히 녹초가 되었고, 차가 끊겨서 오사카 안에서는 택시타고 집에 왔어야 했지만..
너무너무 행복하고 긍정파워 넘치는 첫 간사이 밖 여행!♥ 진짜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것 같다.
+ 고민하다 사온 나고야 오미야게. 오미야게 고르는게 이렇게 힘들줄이야.
대충 아무거나 골라 사가려 했지만ㅋㅋ막상 고르려니 나고야랑 전혀 상관없는거 팔고있고ㅋㅋㅋㅋㅋ
고르는게 쉽지않았다. 고르다 지쳐서 대충 골라온 나고야죠
(아마 나고야성이랑 오죠사마(아가씨)를 연관지어 지은 이름인듯ㅋㅋㅋㅋ)
이거 나고야랑 아무상관없는 과자ㅋㅋ게다가 나중에 먹어보니 맛도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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