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워킹 D+39* 신사이바시가 좋아서

    쉬는 날에 할 일이 없으면 꼭 신사이바시에 간당. 오늘도 몸이 별로 좋지가 않다.
    근데도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나갔다. 가도가도 재밌어 쇼핑몰들 구경하는 거 되게 재밌어
    사람이 많아서 중간중간 자전거를 대고 걸어야 하지만, 갈 때마다 새로운 것 같다.


    고양이를 테마로 한 캐릭터샵. 특이한 거 쫌 많음ㅋㅋㅋㅋ


    신사이바시 상점가 안의 100엔샵. 거의 먹을 것만 파는데 뒷쪽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불량과자 많이 팜ㅋㅋㅋㅋ
    에고 그리워라.. 깔별로 줄줄이 늘어선 과자들. 대충만든 것 같은 포장지와 싼 단 맛.
    이런 건 한국이나 일본이나 똑같이 그리운 느낌을 준다.


    g.u.에서 세일을 한다고 해서 바지랑 레깅스, 숄 하나 샀더니 3000엔이 훌쩍 넘어버렸다.
    3000엔 넘게 사면 추첨으로 반 값 해준다던데 뽑았는데 꽝이었다. 아 씨 몸도 안좋은데 운도 없어ㅋ...
    룸메언니가 난바신사로 오라고 해서 또 달려감...어둑어둑해진 난바신사는 문을 닫았고...ㅋ....
    룸메언니와 룸메언니 친구랑 셋이서 밥을 찾아 헤맴..아.. 몸이 좋지 않다

    CRYSTA 지하상가? 안에서 밥을 먹었다. 중국요리였는데 배고파서 진짜 맛있었따. 셋이서 세트 3개 시켜서 먹음ㅋㅋㅋㅋ
    언제나 세트인생ㅋㅋㅋ밥은 무조건 세트ㅋㅋㅋㅋㅋ이름도 모르는 중국요리들 진짜 맛있닼ㅋㅋㅋㅋㅋ
    부른 배를 안고 신사이바시를 구경하다가 미스도 100엔세일을 매의 눈으로 찾아낸 룸메언니ㅋ_ㅋ


    집에 와서 맥주와 함께 미스도를 먹으며 대화*.* 포장지가 스누피야 귀엽당!
    한참 얘기하다가 라이프 가서 장보고 하루가 끝났다. 이상하다 요즘 이상하게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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