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g.u.에서 사온 레깅스를 뜯었는데 올이 나가있었다. 으잉 다시 가서 바꿔달라해야지.
오늘은 레깅스랑, au 부가서비스 해지, 자전거 조명을 해결하러 외출!
테루테루

스위치를 켜 놓으면 계속 불이 들어오는 줄 알고, 룸메언니한테 전지가 안들어 있는 것 같다는 드립을 쳤었는데ㅋㅋㅋㅋㅋ
켜놓고 바퀴를 굴리면 불이 들어온단다. 오 그랬구나 신기하다. 근데 불을 켜면 자전거가 드르륵 거려서 별로 안켤 것 같다.
au에 가서 부가서비스를 해지했다. 해지할 만한게 뭐가 있나 했더니 핸드폰 보험 밖에 없었다.
잃어버릴 확률이 거의 없거니와 잃어버려도 별로 아쉽지가 않아서ㅋㅋㅋ 해지해 달라고 했다. 300엔 정도를 아꼈다.
같은 au를 쓰는 사용자와 390엔으로 무료통화를 할 수 있는 요금제에 가입했다. 이건 11월 부터 적용된다고 했다. 언니랑 통화 많이 해야겠다ㅋㅋㅋㅋㅋㅋ언니가 지난 달 요금을 바로 지불했는데, 9000엔이 넘게 나왔다. 깜짝 놀랐다. 그리고 겁이났다. 나도 저정도 나왔으면 어쩌누..
알바 시간이 급박해서 레깅스 교환은 언니가 대신 해주었다. 고마워요

나중에 들어보니 말을 끝내기도 전에 교환해주었다고 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번째 출근. 어느정도 일이 익었다. 이제 서빙엔 문제なし!
디저트를 처음 보았다. 딱 한사람 분량의 케익이나 아이스슈가 주로 나갔다.
오늘은 단체손님들이 있었는데, 어떤 여자가 나한테 여기 디저트 1인당 하나냐고 물었다.
아까 디저트를 처음 본 나는 디저트가 한 사람 먹을 수 있는 분량이냐고 묻는 줄 알고 그렇다고 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여자가 "ここデザート一人ひとつだって。" 하니까 다들 웅성웅성 그럼 난 이거먹을래! 하면서 난리가 났다.
뭔가 낌새가 이상해서 빨리 머리를 굴려봤는데 음식점 중에 디저트를 꼭 시켜야 된다는 곳이 있다고 들은 것 같아서 아차 싶었다.
다른 알바한테 물어보니까 웃으면서 냅두라고 했다. 가게 입장에선 득이 되는 실수를 했단다^^ㅋ
장기적으로 본다면 실일 수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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