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카페 면접이 있다. 아메무라에 저번에 갔던 promenade cafe.
점장은 젊은 여자였다. 여러가지 묻고 답하고 이제 면접은 그렇게 어렵지 않은 일이 되었다.
채용인지 아닌지는 우편으로 알려준다고 했다. 우오ㅏ 아직도 이렇게 아날로그한 사람이 있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
룸메언니와 우메다에서 만나기로 해서 가던 중 애플스토어에 사람이 잔뜩 몰려있길래 가 봄
얼마 전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를 애도하는 꽃들과 베어 문 사과가 놓여져 있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하나 둘 걸음을 멈추고 경건한 표정을 짓고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thank you Steve Jobs!
우메다 가는 길을 알고 나니 정말 빨리 도착했다. 스타벅스에서 룸메언니 기다리기!
근데 언니가 오사카 역으로 오라고 해서 빨리 일어남ㅋㅋ
이상하게 몸이 좀 안좋은 것 같았다. 어디가 아픈 것도 아니고 속이 안좋은 것도 아닌데 피로하고 기운이 없당
우메다 시내를 돌아다니다가 요시노야에서 밥을 먹고, 산마르크 카페에 들어앉았다.
여기서 잘 나간다는 쵸코크로, 그리고 아몬드 파이였나..가물가물.... 커피를 시키고 앉아서 쉬는데
헐
쵸코크로
개맛있음ㅋ대박ㅋ 크로와상이 좀 담백한데 거기에 초코가 대박ㅋ..짱이야ㅠㅠ 초코크로ㅠㅠㅠ170엔이라니!!
ㅠ.ㅠ너까짓게 170엔이라니
집으로 돌아가는 길...여기가 일본은행인가...도서관인가....기억이 가물가물...할튼 몸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닼ㅋㅋㅋㅋ
푸디엄에서 내일 먹을 도시락을 사려고 했는데 오늘따라 맛있는게 없어서 걍 돌아옴...ㅋㅋ
여기 24시간 영업인데 11시쯤 가면 반값이 팔아*0*
튀김을 종류별로 파는 거 신기해서 찍어봄ㅋㅋㅋㅋㅋ
몸이 좋지 않아... 도대체 내 몸에 무슨일이 일어난것인가..왜 이렇게 기운이 없는가.... 저녁엔 슈스케를 보며 편히 쉬었당
맥주와 오징어..저 오징어도 살짝 팬에 구웠더니 맛있어ㅋ_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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