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네일 About 반가워요💛 여행일기와 일상일기를 아주 천천히 씁니다📝 모든 게시물은 여기서만 봐주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Since 2011
썸네일 * 푸꾸옥일상D+1 * 호치민에서 도착비자 받기 2019.11.15 할일이 많아서 밤새고 ㅜㅜ 아침 6시 반에 집을 나섰다. 짐을 최소한으로 챙기려고는 했는데 꽤 무거웠다. 이른 아침 출발이라 리무진 예약 안하고 왔는데 헐... 터미널에 사람 짱 많았고... 가장 빨리 탈 수 있는 차가 7시 25분 차여서 기다려야 했다. 날씨가 너무 안좋아서 버스가 지연되는 바람에 9시에야 공항에 도착했다. 게다가 체크인하는데 직원분이 내가 비자는 도착해서 받는건데 편도 항공권이라 출발 못한다고 하셔서 ㅜㅜ 비자 신청서 확인하느라 진짜 오래걸렸다. 않이 ㅜㅜ 시간이 너무 촉박해서 죽는줄 ㅜㅜ 보안검색대 줄 짱길고 트레인도 타야해서 면세는 거의 포기각이었는데.. 진짜 아슬아슬하게 다 해결했다. 후 진짜..다음에는 꼭 3시간 전에 온다 진쯔... 5시간 30분 비행 후 ..
썸네일 * 푸꾸옥일상 * PROLOG 2019.11.03 지인소개로 갑자기 베트남에서 단기로 2개월 정도 일하게 되었다. 출국예정일은 11월 10일. 위치는 푸꾸옥이었다. 베트남 별 관심없었어서 처음 들어보는 곳이었다. 비자가 필요한데 여권이 만료된 상황이어서 상황이 좀 촉박했다. 해야할 일 리스트 : 여권 만들기. 각종 예방주사 맞기. 준비물 챙겨서 짐싸기. 유심, 환전... 2019.11.04 보건소에 갔다. 선생님께서 지도를 보여주시며 베트남 남쪽이라 말라리아약 먹는게 좋겠다고 하셨다. 왜이리 늦게 왔냐고 하셨다. 출국이 어제 결정났는데욤?ㅠㅠ 한 페이지나 되는 부작용 안내서를 꼼꼼히 읽어주셔서 괜히 겁이 났다. A형, B형간염 예방주사는 출국일까지 시간적 여유가 안되서 못맞고, 일단 장티푸스 주사를 맞았다. 말라리아약은 출국 2주전부..
* 서유럽39박40일 * PROLOG 1. 여행계기 베트남에서 일하다가 문득 한국에 돌아가 취업할 생각을 하니 막막해졌다. 저녁에 산책하면서 생각해봤는데, 나한테 돈과 시간 둘 다 있는 때가 바로 지금인 것 같았다. 그래서 취업 전에 여행이나 다녀올까해서 11월 말 쯤 혼자 유럽여행을 계획했다. 혼자 공부하고 다니면서 많이 걷고 많이 생각하는... 그런... 배낭여행다운 배낭여행을 하고싶어졌다. 그런데 가족들에게 여행간다고 하니까 동생들도 함께가게 되어... 처음에 생각했던 그런 여행과는 좀 다른 여행을 하게 될 것 같다. 암튼 그래도 같이가면 좋지 싶어서 그렇게 되었다. 히히 4년 전에 독일과 체코에 다녀왔어서, 이번에는 서유럽을 돌기로 했다. 유럽여행 가면 남들 다 간다는... 로마, 파리, 런던 이런 곳 히히... 그렇게 한 달 반 전..
썸네일 * 블라디보스토크2박3일 * 루스키섬/노빅컨트리클럽/노빅반야 2018.10.01 MON 여행지에 오면 낯설어서 화장실에 잘 못간다... 이번에도 역시...뭐가 낯설었던 것인지ㅋㅋㅋㅋㅋㅋ한번도 못 간채로... 불편한 배로 아침 일찍 눈을 떴다. 흑흑... 마지막 날이라니...피곤하면서도 긴장이 빡 들어간 상태ㅋㅋㅋ원래 여행은 고된 것이야.. 아직은 젊으니까 고되도 된다 (변명) 어제 대충 짐을 챙겨두어서 수월했다. 그런데 밖이...너무 춥고 비가 왔다. 뚜둥 오늘 트래킹하는 날입니다만????ㅋㅋㅋㅋㅋㅋㅋ망ㅠㅠ 3일 묵으면서 바퀴벌레를 두 번 봤다. 그리 깨끗한 숙소는 아닌 듯 하다. 침구도 불편했어서 나는 에어비앤비를 다시는 이용하지 않기로 했다. 호스트는 8시에 온다더니...오지 않았다.. 이런... 10분 정도 기다렸다가 열쇠를 탁자위에 두고 나왔다. 밖은 생각..
썸네일 * 블라디보스토크2박3일 * 아르바트거리/해양공원/혁명광장/마린스키극장 2018.09.30 SUN 이틀 차. 아침에는 꽤 쌀쌀했다. 따뜻한 커피가 간절했다. 오늘의 일정은 크게 해양공원 > 혁명광장 > 오페라 감상이다. 그리고 + 쇼핑. 10시 30분 쯤 해양공원을 향해 걸어갔다. 숙소 위치가 좋아 15분 쯤 걸으면 되었다. 아르바트 거리로 들어가서 중간에 해적커피라고 불리는 로딩 커피에서 커피를 주문했다. 분명히 따뜻한 커피가 먹고싶다고 생각했었는데ㅎ 막상 들어가니 아이스가 땡기는 변덕쟁이... 카페 내부는 사람들이 줄 서있는데도 휑한 느낌이 들었다. 걸려진 액자 몇 개가 인테리어의 다였어서 그랬는지ㅋㅋ 어쨌든 친구들 말로는 여기 무슨 연예인이 왔어서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우리 셋다 그게 누구인지는 몰랐다. 주문은 동양인 여자가 받아주었다. 커피는 빨리 나왔고 맛은 쏘쏘..
썸네일 * 블라디보스토크2박3일 * 댑버거/독수리전망대/와인랩/클래버하우스 2018.09.29 SAT 맨날 밤낮 바뀐 생활을 하다가 일찍 일어나려니 고역이었다. 눈을 뜨니 8시 조금 넘은 시간. 오늘은 처음으로 친구들과 해외여행을 가는 날이다. 기대되는 마음으로 머리도 하고 옷도 사고 짐도 나름 꼼꼼히 쌌다. 안양역 앞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공항버스를 기다렸다. 기다리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서 스타벅스에 들러 콜드브루 한 잔 하고, 버스를 탔는데 범계역에서 차를 타고 온 김치와 만났다. 기사님이 커피 들고는 차에 탈 수 없다고 해서 급하게 원샷 때렸다ㅋㅋㅋ 김치가 포도가 연락이 안된다고 했다. 단톡방을 보니 어제부터 톡을 읽지 않은 채로 있었다. .....? 뭐지? 불안해졌다. 무슨 일이 있는 것은 아닐까. 김치와 계속 이런저런 추측을 하며 부재중 전화를 남겼다. 다행히 인천공항..
썸네일 *오사카워킹 D+260* 白浜 part2 우리가 묵을 숙소는 토레토레빌리지에영!ㅋㅋㅋ이렇게 집이 한채씩 스머프마을처럼 옹기종기 모여있는 곳이랍니당 집이 너무 귀여웡ㅠㅠㅠㅠㅠㅠㅠ귀여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체크인을 하면 처음에 방 앞까지 이렇게 카트에 태워서 데려다 주십니다!ㅋㅋㅋ골프장임ㅋㅋㅋㅋㅋㅋ 아 여기 참 맘에 듦!!ㅠㅠㅠ 우리가 묵을 방으로 가는 중. 내 신난 발가락 여기가 우리가 묵을 214호!ㅋㅋㅋ이 집한채가 방 하나임ㅋㅋㅋㅋ아 뭔가 내 집 장만한 기분으로 문 따고 들어갔다. 숙박에는 석식, 조식과 온천 포함임ㅋㅋㅋㅋ일케 쿠폰을 들고 가면 된다네염 방도 꽤 넓엇고, 신축이라 그런지 깨끗하고 있을 것 다 있고. 짱ㅠㅠㅠㅠ 요런 느낌 토레토레 빌리지. 이름도 참 기여운것 같당ㅋㅋㅋㅋ 진짜 마을같다ㅋㅋㅋㅋㅋㅋㅋ사진으로 볼 때 이런 느낌이라 ..
썸네일 *오사카워킹 D+259* 白浜 part1 5월 16일 시!!!!!!!!!라!!!!!!!하!!!!!마!!!!!!!!!!!!!!!!! 사건의 발단은 언니가 블로그 검색 중 발견한 숙소에서 시작함ㅋㅋㅋㅋ 엄청 좋은 숙소가 있다며ㅋㅋㅋ음식도 끝내준다길래 오 그럼 가보자며 예약한 시라하마 여행! OCAT은 고속버스터미널이었구나..고터엿구나 너.... 시라하마는 와카야마시보다 좀 더 밑. 왕복 5000엔의 버스표ㅠㅠ 핥!!! 두근두근!!!!! 출발ㅋㅋㅋ 일본 고속버스는 왜케 좁은거야!! 3시간 동안 뒤척뒤척... 삼단베키앞에서 내립니다. 내리니까 진짜 이런 주차장있고 아무것도 없어서 일단 표지판을 보고 따라갔슴당 알로에가 엄청 많아서 징그럽던ㅋㅋㅋ알로에밭(그러고보니 알로에밭 생전 처음봣다ㅋㅋ)을 지나니 나타난 삼단베키! 눈부시게 깨끗한 하늘과 바다ㅠㅠ그리..
썸네일 *오사카워킹 D+248* 외노가 골든위크를 보내는 방법 5월 5일 사진이.. 읍땅ㅠㅠ이놈의 컴퓨터는 뭐가 문제인건지 백업을 해도 연락처고 사진이고 뭐고 틈만나면 날려버리니 원ㅡㅡ 아니 문제는 나다. 내가 멍충한거다. 그래 나다ㅠㅠㅠㅠ 골든위크다! 4월 29일 쇼와의날 부터 시작되는 긴긴~ 연휴. 위쪽에는 사람이 텅텅인데 미나미쪽엔 사람이 넘쳐 흘렀던 골든위크. 요즘 나카노시마 마쯔리를 하고 있어서 레스토랑은 숨막히게 바쁨. 진짜 다들 말없이 일함ㅋㅋㅋㅋ 웨이팅이 90분은 기본이고 런치가 3시 넘어서 끝난다. 시간이 겁내 빨리가서 좋다만.. 미쳐버릴 것 같이 바쁜 나날 중ㅠㅠ마쯔리 마지막 날 눈치보며 휴일을 내고 언니랑 마쯔리를 보러갔다! 그치만 이번에도 쫌 느작부려서 거의 끝물ㅋㅋㅋ그래도 분위기만 느끼다가 왔음. 레스토랑에서 파는 시원한 파인애플도 얻어먹고...
*오사카워킹 D+234~* 멘탈붕괴의 나날들 4월 21일 저녁에는 언니가 좋아하는 드라마 케이조쿠 스펙의 극장판을 보러갈까. 했는데 언니가 평점을 보더니 별로라고 했다. 그래서 둘이서 뭐볼까 뭐볼까 하다가ㅋㅋㅋ 명탐정코난 극장판 11번째 스트라이커를 보기로 하고!ㅋㅋㅋㅋㅋ 보러갔다. 일본에는 심야영화가 없는것인가? 왜 11시 정도에 모든 영화가 끝나는 걸까ㅋㅋㅋㅋㅋ참 이상하다. 아니야 분명히 있을거야. 우리가 못찾는 걸 거야. 8시 넘은 시각에 코난을 보러감. 8시 넘었다며 할인을 해줘서 1300엔에 봤다. 잉? 밤에 보는데 왜 더 싸짐?ㅋㅋㅋ 할튼 깨알같이 모스버거 사들고 입장!ㅋㅋㅋ애니메이션 극장판에 관객은 모두 어른. 해를 거듭할 수록 실망해오고 있지만 또 나오면 보게 되는 코난 극장판. 극장빨인지 기대이상이었다! 긴장감이 부족하다는게 아쉬웠..
썸네일 *오사카워킹 D+226* 송별회 4월 13일 오늘 유키쨩이랑 놀러가기로 한 날. 어김없이 비가 왔다. 이쯤되면 이름을 아메쨩으로 바꿔야겠단 얘기를 하며 도착한 쿄바시. 오늘은 이탈리안음식을 먹으러! 1층에서는 화덕에서 피자 굽는 것도 볼 수 있는데ㅠㅠ예약이 꽉 차서 2층으로.. 이런 분위기에염!ㅋㅋㅋㅋ짱 좋아염ㅋㅋㅋㅋ우리 막 들떠서 와인도 시키고ㅋㅋㅋㅋㅋㅋ 토마토 안좋아하는데...여기와서 토마토가 너무너무 좋다. 맛있옹.. 요거 맛있음. 빵보다 저 버터가 굉장히 특이한 맛ㅋㅋㅋ아..피자가 짜장이었는데 피자사진 어디갔니...왜 내 사진첩에 없니... 할튼 오랜만에 같이 뭐 먹으러 나와서 굉장히 들떴었다. 맨날 카케모찌에 쩔어사는 둘이라 정말 오랜만에 숨통이 트인단 얘기를 했다ㅋㅋㅋㅋ 일 얘기. 같이 일하는 사람 얘기 다 미뤄두기로 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