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다시 급 워킹모드로 돌아와서 레스토랑 출근!
지배인님이 아침에 날 보자마자 "今日はソンさんにがんばってもらわないと"라고 해서 왜냐고 물었더니
한국인 손님들이 온단다^*^...아 그렇근여..사실 그렇게 반갑지가 않아...한국인이 오면 나는 더 바쁘니꼐....
그래도 알바생이 많으니꼐 여긴 그렇게 바쁘지 않을거라 기대를 가져봤지만...ㅋ....또르르
무전기로 계속 날 찾아서 개 바쁨ㅋㅋㅋㅋ아옼ㅋㅋㅋㅋㅋ귀 터지는 줄ㅋㅋㅋㅋㅋㅋㅋ
텐쵸가 떠나고 새로운 매니저가 왔는데 이 사람은 도대체가 종잡을 수가 없는 사람이다.
알바생한테 대놓고 호통을 치고 항상 표정이 화나있는데 어쩔 때보면 겁나 호탕하게 웃고 있곸ㅋㅋㅋㅋㅋㅋ무서워
게다가 직접적으로 대화해본 적은 없지만 뭔가 날 못마땅히 여기는 느낌??ㅋㅋㅋㅋ제발 직접적으로 부딪히는 일이 없길..
짧게 같이 일했지만 그 전의 텐쵸가 그립당ㅠ.ㅠ 내가 텐쵸보고 드라마에 나오는 경찰이나 학교 교감선생님같다고 했떠니
나카무라상이 텐쵸가 그 얘기 들으면 기뻐할 거라고 했는뎅...ㅋ...
어쨌든 오늘은 이자까야 일도 있어서 출근을 또 했는데 이자까야텐쵸가 "今日もソンさんにがんばってもらわないと" 하고
아까랑 똑같은 말을 했땈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이 다 빠지네
근데 손님이 왔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까 레스토랑에서 본 그 손님들이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로 마주보자마자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연도 이런 우연이 있나
레스토랑이랑 이자까야가 지하철로 몇 정거장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게다가 도톤보리 안에 이자까야가 얼마나 많은뎈ㅋㅋㅋ
오사카는 좁다 정말 좁다ㅋㅋㅋㅋㅋㅋㅋ
집 앞에서 퇴근하는 룸메언니랑 딱! 마주쳐서 오늘은 츄하이를 한잔해야겠따고 슈퍼로 직행ㅋㅋㅋ
츄하이 이거 맛있당 글고 알콜도 다른거보다 쫌 많이 들어서 둘 다 기분 좋아가지고 떠들어댐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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