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일
으앙 술자리 회식날이 되었슴! 레스토랑 일 끝나고 이미 지친 몸으로 이자까야 갔는뎅 정말 전직원 출근이라 북적북적!
인원이 많아서 그런지 다들 뭔가 텐션이 높았다ㅋㅋㅋㅋㅋ재밌게 일했음!
근데 하나둘씩 일이 일찍 끝나는데 나는 안 끝내줘서 타케상이랑 나만 끝까지 남아서 일했음ㅠㅠ
모든 일이 끝나니까 한 12시쯤.. 30분 정도 홀 미팅을 했다. 미팅이라고 해봤자 다 모아놓고
송년회 시즌, 앞으론 이렇게 해주세요 하고 텐쵸가 지시해주는거임ㅋㅋㅋㅋ
그 다음 자리 이동해서 먹고 마시기 시작ㅋㅋㅋㅋㅋ여자애들이 앉은 테이블이라 텐쵸눈치 봐가며 아이스크림도 막 시키고ㅋㅋㅋ
한중일이 다 모인 술자리였다. 확실히 술자리 문화가 다르긴 하더라
술 종류도 많거니와 개인이 먹을 술을 잔으로 주문하고 더 마시라고 권하지는 않음
오늘 우메슈를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었땅ㅠ.ㅠ 술 먹으면 일본어 안나올 줄 알았는데ㅋㅋㅋ입이 겁나 나불댐ㅋㅋㅋㅋ아우껴
가게로 다시 돌아와서 또 맥주를 뜯음ㅋㅋㅋㅋ시간이 굉장히 빠르다. 그 때가 아마 4시 쯤이었다.
하나 둘씩 자러갔다. 가게에서 자고 내일 갈 생각인가 봄ㅋㅋㅋㅋㅋㅋㅋ끝까지 남은 4명이서 떠들다가 자전거를 타고 집에 왔다.
찬바람에 술이 확 깼다. 집에 와서 1시까지 죽은 듯이 잤다. 생각해보니까 자전거를 타고 온 건 정말 위험한 짓이었다.
다시는 자전거 타고 오지 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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