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워킹 D+41* 추억의 맛챠마치스지와 시마노우치도서관

    공부해야지!
    일 하면서 재차 느낀건 공부를 하자ㅋㅋㅋㅋㅋㅋㅋ다시금 펜을 잡으려 합니다
    시립도서관은 20분 정도 자전거를 타야하기 때문에 왠지 우리집 근처에도 도서관이 있지 않을까 해서 검색검색*.*
    도톤보리강 다리 건너 바로 시마노우치 도서관이 있다는 정보를 획득했다! 나는 이제 인터넷 없인 아무것도 못할 것 같아..
    오늘은 시마노우치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자!

    그래서 책을 짊어지고 집을 나왔는데 날씨가 좋은 거다. 이대로 도서관 바로 가기가 싫은거 있지
    주변을 쫌 돌아다녀볼까 생각하던 중
    룸메언니가 저번에 인형이랑 장난감 늘어놓고 파는 상가가 있다고, 너가 좋아할 것 같다고 한 곳이 생각났다.
    거기에 가보기로 했다


    저번에 왔을 땐 문 닫았었는데 오늘은 다들 문을 열었다^^! 맛챠마치스지 まっちゃまちつじ


    옛 장난감+옛날 불량과자+깔별과자+일본인형+장식품 도매상들이 시장을 이루고 있는 이 곳
    화려하지도, 깨끗하지도 않지만 옛 물건들이 눈에 가득 들어와서 뱅뱅 돈다
    아 진짜 천국이야ㅠ.ㅠ정신이 팔려가지고


    커다란 악기부터 미니악기까지 파는 상점. 여기에 우쿨렐레 싸게 팔던데 월급 받으면 당장 사러와야겠다.
    안그래도 우쿨렐레 독학하려던 참이었는데ㅋㅋㅋ신난다


    아나 이런거 너무좋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호빵맨 완전 많아ㅋㅋㅋㅋㅋㅋㅋㅋ개인적으로는 우리나라 네이밍이 더 맘에 든다. 앙팡만은 발음이 어려워서ㅋㅋ


    맛챠마치 사거리~ 신호 건너면 상점들 쫙 늘어서 있음


    진열이 아니고 쌓아놓고 파는 느낌이라 더 맘에 든다.


    개중에는 꽤 가격이 나가는 것도 있음ㅋㅋㅋㅋ


    일본 인형 장식해놓은거ㅋㅋ
    아 이거 무슨 여자어린이를 위한 날에 장식하는 거라고, 단이 높을 수록 비싸고 좋은거라고 중학교때 배운건데
    맞나...기억이 가물가물...


    폭죽들!


    그리고 여기서 떡실신ㅋㅋㅋㅋㅋ진짜 여기 대박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진으로 잘 표현이 안된게 슬플 따름ㅠ.ㅠ 진짜...피규어 하나하나 깨알가틈...호빵맨시리즈가 제일 갖고 싶당!


    온통 단풍으로 꾸며놓은 집ㅋㅋㅋ


    오른쪽 위에 할로윈 장식 꺠알깨알


    세네개 상점에서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준비를 하고 있었당!ㅋㅋㅋ빨리 와라 크리스마스
    그 때 여기 다시 방문 예약ㅋㅋ


    하...너무 좋다....

     


    이제 슬슬 도서관 가야지 했는데 벌써 어두워지려고 했다.
    어두워지면 길을 못찾는데!!!!! 서둘렀다


    가다가 발견한 기타상점ㅋㅋㅋ분위기 있당


    이 근처는 진짜 한국같다. 한국어 간판도 많이 보이고 이렇게 아시아마트도 있고ㅋㅋㅋ
    곳곳에서 한국어가 들렸다.


    아이고ㅎㅎㅎ도착! 島之内図書館(시마노우치도서관)
    나는 한 건물이 다 도서관인 줄 알고 크다! 싶었는데.....딱 한 층만 도서관이었다ㅋㅋㅋㅋ
    나머지 층은 회관, 스포츠센터 등으로 쓰이고 있다.

    그래도 안은 의외로 넓었고 장서량도 꽤 되었다. 도서관 구경은 재미지다.
    거기서 거기 같으면서도 도서관마다 조금씩 다르곤 하니까ㅋㅋㅋ공부 조금 하고 집으로 돌아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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