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시!!!!!!!!!라!!!!!!!하!!!!!마!!!!!!!!!!!!!!!!!
사건의 발단은 언니가 블로그 검색 중 발견한 숙소에서 시작함ㅋㅋㅋㅋ
엄청 좋은 숙소가 있다며ㅋㅋㅋ음식도 끝내준다길래 오 그럼 가보자며 예약한 시라하마 여행!
OCAT은 고속버스터미널이었구나..고터엿구나 너....
시라하마는 와카야마시보다 좀 더 밑. 왕복 5000엔의 버스표ㅠㅠ
핥!!! 두근두근!!!!! 출발ㅋㅋㅋ 일본 고속버스는 왜케 좁은거야!! 3시간 동안 뒤척뒤척...
삼단베키앞에서 내립니다. 내리니까 진짜 이런 주차장있고 아무것도 없어서 일단 표지판을 보고 따라갔슴당
알로에가 엄청 많아서 징그럽던ㅋㅋㅋ알로에밭(그러고보니 알로에밭 생전 처음봣다ㅋㅋ)을 지나니 나타난 삼단베키!
눈부시게 깨끗한 하늘과 바다ㅠㅠ그리고 깎아놓은 듯한 절벽의 조화
언니가 일하는 슈퍼에서 특별히 제작주문한 도시락! 뭔가 이것저것 많이 신경써주신 티가 났던.
정말 맛있었던 바람 도시락!☆
이왕 온김에 동굴도 들어가보자며, 입장료 1300엔인가 내고 엘레베이터로 30m 아래로 내려갔다.
동굴안에서 보는 파도. 파도 소리가 울려서 거대하게 들림
바다의 신을 모셔놓은 곳. 뭔가 으스스.
햇빛 넘 따사로와염ㅠㅠㅠ
저 바위 부분마다 이름이 잇어서 빵ㅌㅓ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 ~머리 바위. 일케ㅋㅋㅋㅋㅋㅋㅋㅋ
파도 작렬ㅋㅋㅋㅋㅋ완전 무서운 기세로 우리를 향해 치던 파도에 기겁을 했당ㅋㅋㅋㅋㅋㅋㅋㅋ
서늘한 동굴 안에서 자연의 공포를 느낌ㅋㅋㅋ
동굴에서 나와 바다를 보며 절벽을 따라 걸었다. 은혜로운 날씨ㅠㅠ시원한 바람
얼마전에 산 운동화 신고 옴ㅋㅋㅋ참 맘에 들긔
바다색이 너무 예쁘던, 그러나 바로 밑에 바닷물 있어서 좀 무서웠던 곳ㅋㅋㅋ
길거리에 이렇게 큰 야자수도 있고ㅋㅋㅋㅋㅋ
더워서 편의점 들러 아이스크림!
걸어서 센조지키 도착! 버스는 다니지만 걸어다닐만한 거리였다.
다 하얀색 바위라서 신기했다. 예쁜 그림같던 곳. 바위 위에 올라가 느낀 자유로움과 설레임
멀리서 배도 떠다니고ㅋㅋㅋㅋㅋㅋ바위가 하얘서 그런지 참 눈이 부신 곳이었다.
다음 장소로 걸어가는 길에 있던 장미정원. 이때 카메라에 물 묻었었나 보다ㅠㅠ
뭔가 반쯤 죽어있었던 장미들ㅠㅠ
얼마전 나카노시마 장미정원에서 본 장미중에 완벽하게 보라색인 장미가 없어서 여기는 혹시? 했지만 없었다ㅋ
시라라하마라는 해변을 향해 걷던 중. 발견한 무료온천. 하지만 오늘은 휴일이었지...ㅋㅋㅋㅋ
시라라해변 앞에는 이렇게 족욕탕이 있다.
이렇게 온천물이 졸졸졸 나오는데 아무생각없이 발 담궜다가 뜨거워 디지는 줄...
진짜 이렇게 뜨거운 물 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완전 뜨거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변을 걷기 위해! 오미야게 샵에서 쪼리를 구입ㅋㅋㅋㅋㅋ
ㅠㅠㅠㅠ하얀해변이다ㅠㅠㅠㅠㅠ시라라하마.
발을 감싸는 푹신한 모래. 잔잔한 파도. 여행에서의 진정한 안식을 느낀 곳!!ㅠㅠㅠ행복하다
물이 참 맑고 모래도 참 곱고. 진짜 진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걷고 걸어도 좋던 곳. 물도 시원하고
이 시기에 여기오길 잘했단 생각이 절로.
이런 것도 막 밀려서 왔다. 해파리겠지? 해파리가 원래 저리 생겼나?
이게 해파린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몰라 할튼 이런거 굉장히 많았음
물리면 어쩌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헿헤헿헿 떠나기 싫었다. 마지막에 까마귀가 내 짐 다 흩트러 놓아서 내 가방에 모래 다들어간 것 빼고 다 좋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망할 까마귘ㅋㅋㅋㅋㅋㅋ아 진짜 까마귀의 습격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숙소로 가기 전, 마지막으로 보러간 엔게츠도! 원월도라는 이름을 가진 이 섬은 가운데가 저렇게 뻥 뚫려있다.
노을이 질때 해가 저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러 많이들 찾는다는 이 곳. 우리는 막차 시간 때문에 노을을 보지는 못했지만
저 자체로도 너무 아름다웠던 엔게츠도!ㅋㅋㅋㅋㅋ어떻게 섬이 저런 모양이지..역시 자연의 신비 우왕ㅋ
내 반지 비쌈ㅋ
그렇게 엔게츠도를 뒤로 하고 버스를 기다리는 중.
기대하던 숙소로 출바을ㅋㅋㅋㅋ여기 온 이유 중 50%가 호텔임ㅋㅋㅋㅋ호텔 기대된당+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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