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반에 카페 면접! 나도 참 끈질기게 카페만 찾아다닌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러니 쫌 뽑아줘라 쫌
난바CITY 안에 위치한 곳인데, 난바씨티 되게 넓구나!!ㅋㅋ처음 가봤엌ㅋㅋㅋ쇼핑몰 늘어서 있던데 나중에 시간내서 보러가야징
면접시간은 다가오고 도저히 위치를 찾을 수 없어서 어쩌지 하는데 안내원이 있었다! 다행다행
안내원의 친절한 설명으로 아슬하게 도착ㅋㅋㅋㅋㅋ
오늘은 오챠즈케 해먹었다! '해먹는단' 말이 무색할 정도로 간단한거임ㅋㅋ물만 부으면 끝이니꼐
중학교 때 처음으로 먹어보고 7년만에 먹어보는 오챠즈케ㅋㅋ옛날엔 녹차에 밥을 말아먹는 다는게 완전 컬쳐쇼크였는데
짭쪼름한 게 먹을만하당! 진짜 맛있는 감자볶음과 함께....같이 생활할 수록 요리사로 거듭나는 룸메언니..
오후에 할일이 없길래 언니랑 나니와공원에 가보기로 함ㅋ(공원이름이 생각이 안나..빨리 기억해내...나중에 확인ㄱ)
뭐요 빅맥이 200엔???????*.*
우리 룸메언니는 진짜 이런거 잘도 찾아냄ㅋㅋㅋㅋㅋㅋ둘이서 눈을 번뜩이며 들어가서 주문ㅋㅋㅋㅋㅋ
아니 방금 오챠즈케 먹어놓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 햄버거는 다 작아.. 빅맥이 아니라 걍 맥일거야
공원에 먹으러 온 듯!^^
나무들이 우거져서 공원 안은 어둑어둑.. 오 쫌 잘 꾸며놨음. 곳곳에 석상같은 개인예술품도 있고
정원 쪽은 진짜 잘 꾸며놨다. 자전거 세워두고 걸으면서 즐기기
꽃...예쁘네예...많이도 심어놨더라
분수도 있고!
사람들이 각자 자기시간 여유롭게 보내는 모습 보는게 좋았다. 이런 거 보면 나도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니까
30분 정도 둘러보고 저기 앉아서
빅맥을 풀어헤침ㅋㅋㅋㅋㅋㅋㅋㅋ먹으러 공원왔ㄴㅑ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본 햄버거는 대부분 저런 사각박스에 들어있는데 짲응... 종이로 싸서 먹는게 편한데...저건 걍 손만 더러워지고 효율성이 없음
오 그래도 생각보다 크네..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다. 낮엔 살짝 덥다가도 저녁되면 가을이구나 싶다.
오렌지 스트리트 구경하자며 요츠바시 쪽으로 가던 중. 우리 룸메라이더가 어찌나 빠르게 달리던지 놓쳐버렸다ㅠ.ㅠ
아니 처음에 자전거 잘 못타던 사람맞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야 빨간불인데 막 건너 무서워죽겠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필 언니가 핸드폰도 안가지고 나와서..
오렌지스트리트 앞에서 계속 기다리다가, 놓친 장소 왔다갔다 계속 엇갈리다가
결국 집에 가면 만나겠지 싶어서 돌아왔는데 한 시간 지나도 언니가 안 오는 것이당..으잉...
그러다 난 잠이 들었고...ㅋㅋㅋ일어나니 언니가 티비보고 있었다
아니 애초에 길은 계속 직진인데 왜 만나질 못한거야 완전 미스테리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바 이력서에 붙일 증명사진이 똑 떨어져서 한국에 주문해서 부쳐달라고 했는데
언니가 라이프에 있는 자판기에서 뽑으라고 했다. 아니...씽크빅인데?????????ㅋㅋㅋㅋ
난 왜 한국에서 받을 생각을 했는가????ㅋㅋㅋㅋㅋㅋ번거롭게...
라이프에서 증명사진 뽑고 언니가 일하게 된 야끼토리집에서 짠!하기로 함ㅋㅋㅋㅋㅋ
룸메언니는 야끼토리집에서 알바를 하게 된당! 그래서 다른 지점에서 한번 먹어보기로 하고 밤 11시에 찾아감ㅋㅋㅋ
아니 근데 자판기에 메모리카드 두고 와서 나는 다시 갔다왔지^^* 아주 먹기 전에 진을 다 빼는구먼
아나 그만 좀 먹으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마비루가 너무 비싸..서...츄하이로 짠! 짠! 룸메언니의 알바생활을 응원하며 짠!
야끼토리 맛있숴..와카도리라고 어린새? 구운게 제일 맛있다. 파 들어간 것도 맛있다. 5개에 400엔 정도였나
언니는 알바가 처음인데 적응 잘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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