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집에서 또 일을 찾았다. 어렵고 지루한 과정이다. 또 일곱 군데에 전화를 했다. 두 군데 면접이 잡혔다.
그러니까 이때까지 총 스물 네 군데에 전화를 한 것이다. 반 이상이 외국인이라고 까였다. 흑흑... 도토루는 다른 워킹냔들이 다 채간 것 같다. 무기력하게 있는게 싫어서 밤에 자전거를 끌고 나왔다. 아메리카무라를 지나가는데 흑형들이 잔뜩. 무섭다.. 오렌지스트리트는 밤이라서 다 문을 닫았다. 이제 진짜 한 달이 다 되어가는데 일을 못 구하면 어쩌나. 우울했다. 기운이 안나..
여긴 밝을 때 한 번 더 와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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